임신 중 피해야 할 아로마 오일: 꼭 피할 것, 출산 무렵에만 쓰는 것, 조심할 것
에센셜오일은 식물에서 뽑은 고농축 성분입니다. 피부에 바르거나 들이마신 성분은 몸 안으로 들어가고, 임신 중에는 엄마 몸에 들어간 것이 아기에게도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쓰던 오일도 임신 중에는 다시 골라야 합니다.
집에 있는 오일을 정리하는 순서대로 나누면 네 가지입니다. 꼭 피할 것, 출산 무렵에만 쓰는 것, 조심할 것, 그리고 남은 오일을 쓸 때 지킬 것입니다.
1. 꼭 피해야 할 오일
임신 기간 내내, 바르든 맡든 쓰지 않는 오일입니다. 가장 먼저 치워 둡니다.
이 가운데 세이지·히솝·페니로열에는 케톤 계열 성분(투욘, 피노캄폰, 풀레곤)이 많습니다. 신경독성과 유산 위험이 지적되는 성분이라, 위험한 순서로 꼽으면 이 세 가지가 맨 앞입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음 오일도 임신과 수유 기간 내내 피합니다.
2. 출산 무렵에만 쓰는 오일
자궁에 작용할 수 있어서 쓸 수 있는 시기가 정해진 오일입니다.
조산 기미가 있을 때는 이 시기가 지나도 쓰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임신 중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 오일로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피합니다.
3. 임신 중에는 빼 두는 편이 나은 오일
자료에 따라 금기로 분류하기도 하고 주의로 분류하기도 하는 오일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만큼, 대신 쓸 오일이 충분한 임신 기간에는 빼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4. 써도 될 때 지킬 것
임신 중에는 혼자 오일을 고르기보다 자격 있는 아로마테라피스트나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더라도 양은 생각보다 훨씬 적습니다.


5. 아예 쓰지 말고 먼저 의료진과 상의할 때
다음에 해당하면 아로마 오일을 쓰기 전에 산부인과나 조산사와 먼저 이야기해야 합니다.
쓰는 도중에 출혈이나 다른 증상이 생기면 바로 멈추고 진료를 받습니다.
정리
임신 중 아로마 오일은 '무엇이 좋은가'보다 '무엇을 치울까'부터 정하는 편이 쉽습니다. 세이지·히솝·페니로열·펜넬·미르는 바로 치우고, 윈터그린·캠퍼·시나몬·스페인 라벤더 같은 오일도 함께 정리합니다. 클라리세이지·재스민·로즈는 출산 무렵까지 미뤄 두고, 로즈마리·페퍼민트처럼 조심하라는 오일도 임신 기간에는 빼 둡니다. 남은 오일을 쓸 때도 0.5~1%로 묽게, 바르기보다 맡는 쪽으로, 확신이 없으면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글은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연맹(IFA)의 임신 중 아로마테라피 지침과 아로마테라피 전문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니 사용 전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보통리가 만드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