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스냅 포트폴리오 — 신부대기실부터 원판까지, 하루의 흐름
본식 스냅을 맡기기 전에 가장 궁금한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이 사람이 찍으면 내 결혼식이 어떻게 남을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의 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드리는 편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시작해 원판 촬영으로 끝나는 하루입니다.

신부대기실 —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
식이 시작되기 전 대기실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아직 하객이 몰리기 전, 두 사람이 같이 앉아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가 표정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긴장은 있지만 아직 앞을 보고 있지 않아서, 웃음이 나오면 그대로 나옵니다.


대기실에서는 인물만 담지 않습니다. 그날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가장 깨끗한 상태로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드레스의 자수, 부케의 색, 목선의 장식. 시간이 지나면 눌리고 흐트러지는 것들이라 이때 남겨 둡니다. 저는 사진 전에 옷을 만드는 일을 오래 해서, 이런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한복과 가족
한복을 입은 어머니와의 사진은 대기실에서 찍을 때가 가장 여유롭습니다. 식이 끝난 뒤에는 다들 지쳐 있고 시간에 쫓깁니다.



이 사진들은 나중에 가장 오래 보게 되는 사진입니다. 신랑 신부보다 부모님이 더 자주 꺼내 보십니다.
식이 시작되기 전

신랑이 먼저 나와 서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짧지만 그날 하루에서 가장 혼자인 순간입니다.
예식


이 예식장은 어두운 홀이었습니다. 조명이 인물을 따라오는 곳이라 어디에 서 있어도 얼굴에 빛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홀에서는 이 조건이 사진을 좌우합니다.



식이 끝나고


식이 끝난 직후가 표정이 가장 풀리는 때입니다. 긴장이 빠지고 나면 대기실에서와 또 다른 얼굴이 나옵니다.

원판 촬영으로 하루가 끝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촬영 범위입니다.
이 예식에서 신경 쓴 것
여성 작가를 찾고 계신다면
본식 스냅은 여성 작가를 찾으시는 분이 꾸준히 있습니다. 신부대기실처럼 편한 분위기가 필요한 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진 전에 패션 디자이너로 15년을 일했습니다. 드레스의 실루엣이 가장 예쁘게 떨어지는 각도, 원단이 빛을 받는 방향, 부케와 예복의 색이 함께 놓였을 때의 균형을 먼저 봅니다.
서브 스냅으로 불러 주셔도 좋습니다. 메인 작가가 이미 정해졌는데 한 명이 더 필요한 경우, 다른 각도와 하객 쪽을 맡습니다. 메인이든 서브든 하는 일은 같습니다.

예약 안내
본식 스냅 문의
여성 작가의 본식 스냅을 찾고 계시거나, 이미 작가가 있는데 서브 스냅이 필요하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예식장과 날짜만 알려주시면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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